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바이오니아, 중앙의료재단과 유전자검사 독점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09:02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09:0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과 '진투라이프(Gene2Life™)' 유전자검사 서비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C.M.I.에 자사의 유전자검사 전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C.M.I. 종합검진센터는 다수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종합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출장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진투라이프 서비스 계약을 통해 건강검진 고객에게 맞춤형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현재의 건강검진 결과를 접목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가 공급하는 진투라이프는 뷰티와 건강 관련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다. 간단한 방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탈모, 비만, 피부, 혈당, 카페인 등 12가지 항목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헤어·헬스 토탈 솔루션 결과를 업계 최단기간인 3일 이내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정밀성과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분자진단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쌓은 유전자기술 노하우로 신뢰성 높은 분석 결과를 보장한다.

회사 측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제휴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B2B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략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한 각국의 규제 완화 기조에 맞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의뢰하는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매우 활성화되어 있고, 국내도 유전자검사 항목의 확대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전 세계 DTC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로고=바이오니아]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