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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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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는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줬다. 투자자들은 2단계 무역 협상 개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2.99포인트(0.43%) 내린 7609.81에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87포인트(0.02%) 하락한 1만3429.4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6.42포인트(0.11%) 오른 6039.03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0.91포인트(0.22%) 오른 420.54를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다. 중국 측은 2년간 20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재화 구매를 늘리기로 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현재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 협상에서 관세 철회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단계 무역 합의 이후 2단계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했지만 류 부총리는 2단계 협상을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단계 미·중 무역 합의가 얼마나 경제를 부양할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무역 긴장감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서명식 이후에 공개된 세부사항은 시장이 기대한 것에 부합했다"면서 "합의가 과도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판사 피어슨의 주가는 미국 고등교육 프로그램 판매가 감소했다는 발표로 9% 가까이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6% 내린 1.113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8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215%를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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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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