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박인비, 미국LPGA투어 개막전에서 이틀간 유일한 '노 보기' 플레이로 공동 선두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R, 버디만 3개 잡고 헨더슨과 함께 리더보드 맨위에
김세영은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재미교포 대니엘 강 7위, 양희영 공동 8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박인비(32)가 '노 보기' 플레이에 힘입어 미국LPGA투어 2020년 개막전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의 포시즌GC(파71·길이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 잡고 3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65·68)를 기록, 첫날 공동 2위에서 공동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가 출전선수 26명 가운데 유일하게 36홀동안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사진=미국LPGA투어]

 

박인비는 첫날 버디만 6개 잡고 '노 보기' 플레이를 한 데 이어 둘쨋날에도 단 하나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았다.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이 대회 첫 36홀동안 보기없이 플레이를 마친 것은 박인비가 유일하다. 그만큼 감이 좋다는 얘기다.

박인비는 이날 아이언샷 정확도(66.7%)는 첫날에 비해 떨어졌으나 13개의 파4, 파5홀 가운데 12개홀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궜다. 특히 퍼트수는 27개로 첫 날에 이어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는 이틀간 한 번도 그린사이드 벙커에 볼을 넣지 않았다.

투어 통산 19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을 기록중인 박인비는 "올해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여섯 번째로 높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가 우승할 경우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경쟁은 연초부터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박인비와 함께 1위로 나선 선수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다. 헨더슨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를 만들었다. 헨더슨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252야드를 기록중이다. 이는 박인비(평균 224야드)보다 28야드나 더 나가는 것이다.

개비 로페즈(멕시코)는 합계 8언더파 134타로 3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해 150만달러(약 17억4000만원)의 상금을 챙긴 김세영은 이날 3타(버디7, 보기4)를 줄인끝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다. 전날보다 순위가 1계단 올랐고 선두권과 간격도 2타로 줄었다. 4위에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셀린느 부티에르(프랑스)가 들어있다. 부티에르는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첫 날 선두 대니엘 강(미국)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7위로 밀려났다. 합계 스코어는 6언더파 136타다.

양희영은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8위에 자리잡았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