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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깨끗한 환경·지속가능한 농업생태환경 만들기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1월19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01월19일 10:21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9일 환경농정 분야 전반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2019년 성과와 2020년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 분야는 정장선 평택시장 취임 이후부터 일관되게 강조해 온 분야로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과 수질개선 종합대책 마련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청]

농정 분야에서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가 있었다.

시는 지난해 환경농정 분야 주요 성과로 △환경농정국 신설로 환경 중심 직제 개편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설비 6기 확보 △서부화력발전, 현대제철 등 국가 기간시설 미세먼지 감축 방안 마련 △미세먼지 광역 대응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푸른하늘 맑은평택' 환경슬로건 마련 △수질 개선을 위한 맑은물 종합대책 수립 △농민회관 신축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국비 공모 선정 △로컬푸드 종합센터 구축 등을 꼽았다.

시는 이러한 지난해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민선7기 초기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은 올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면담과 건의를 통해 확보한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설비가 6기 설치되고 평택서부화력발전소는 2월부터 중유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인 LNG로 전환하며 현대제철 소결로 개선도 6월중 완료된다.

정부 부처 및 미세먼지 배출 기업에 대해서도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지난해 12월 평택시 주도로 경기 남부권과 충남 환황해권 12개 지자체가 하나로 뭉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는 지난 13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찾아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가칭)' 지정을 위한 특별법 신설과 석탄화력발전소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올해 공동대응 협의체 첫 공식 활동으로 시는 협의체와 함께 대외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평택호, 안성천‧진위천 수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맑은물 종합대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며 세부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평택 좋은 물 등급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14일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평택호 수계 2도 10개시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과 도심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국고보조를 건의했다.

시는 계속해서 외부적인 지원 요청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농림 분야에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국비 10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50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농촌중심지 기능 확충은 물론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 불균형 발전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유통기반 마련 △동물보호센터 건립 △동물복지 중장기계획 수립 △테마별 음식거리 조성 등 축산과 식품 분야도 세부적인 실행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은 민선7기의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평택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시민과 함께하며 부족한 부분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어 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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