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익혀먹고 끓여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해외여행 시 여행지 감염병 및 예방수칙 필수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설 연휴 동안 24시간 감염병 감시 핫라인을 구축하고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이동과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수인성 식품매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포스터 [사진=목포시] 2020.01.20 yb2580@newspim.com |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사람들을 많이 접촉하는 명절에 급속도로 확산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휴지·옷깃으로 입 가리기 등 기침예절을 지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해외 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서 해외여행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등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입국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가가운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는 차례음식 공동 섭취로 인해 식품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도 크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음식물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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