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日 기업공제협회 전무이사, '노란우산' 연구 위해 중기중앙회 내방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5:00

일본 측 요청으로 이번 내방 이루어져
운영사례 공유 및 정보교류 확대 논의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중앙회를 방문한 일본 기업공제협회의 미쯔히로 전무이사 일행과 '노란우산 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정보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일본의 중소기업관련 공제제도를 연구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본 기업공제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노란우산제도는 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07년 출범 당시 명칭은 '노란우산공제'였지만 지난해 12월 '노란우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06 dlsgur9757@newspim.com

노란우산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1만원~200만 원)을 납입하면, 공제 사유 발생 시 납입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한국의 노란우산은 도입 당시 일본의 소규모기업공제제도를 참고했지만 이제는 일본이 우리의 제도와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왔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 단장은 이어 "그만큼 노란우산이 국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명실상부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은 것을 방증한다"고 꼬집었다.

일본 기업공제협회 후쿠시마 마쯔히로 전무이사는 "불과 10년 밖에 지나지 않은 노란우산이 한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필수 제도로 정착했다는 것에 매우 놀라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제제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기업공제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7년 10월 하타유쯔류 이사장 일행이 노란우산 제도파악을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이후 햇수로 3년만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9월 제주지역본부장과 제주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함게 일본 LP가스업계 시찰을 위해 도쿄를 방문했을 당시 일본 기업공제협회 관계자들과 친선미팅을 갖는 등 양국 단체는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