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웹젠, '뮤 이그니션2' '멀티 캐릭터' 육성 시스템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5:14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5:14

육성을 위한 세부정보 및 '직업' 기능 설명도 추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PC웹게임 '뮤 이그니션2(MU IGNITION 2)'의 '멀티캐릭터' 육성시스템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웹젠은 이날 '뮤 이그니션2'의 공식홈페이지에서 1명이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개별 '파티(Party)'를 꾸릴 수 있는 '멀티캐릭터(Multi-Character)에 대한 정보를 안내했다. 캐릭터 기본 설명 외, 캐릭터의 육성을 위한 세부정보와 '직업' 기능에 대한 설명도 추가됐다. 

'멀티캐릭터'는 회원들의 각자의 게임취향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육성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웹젠] 2020.01.22 giveit90@newspim.com

최초의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게임내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에 달성하면 3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캐릭터들을 조합한 자신만의 파티로 사냥과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다.

사냥과 전투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고, 캐릭터 모두 경험치를 공유할 수 있어 번거롭게 따로 육성할 필요가 없다. 동일한 직업의 캐릭터를 중복으로 육성할 수도 있으므로 캐릭터의 특성과 직업 조합의 경우의 수도 다양해졌다.

웹젠은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플랫폼에서 '뮤(MU)'시리즈를 서비스하면서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멀티캐릭터'시스템을 PC웹게임인 '뮤 이그니션2'에 도입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콘텐츠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게임정보' 게시판에서는 '멀티캐릭터' 육성을 위해 참고해야 할 전직과 직업에 대한 추가 설명도 공지됐다. '뮤 이그니션2'에서는 4차의 전직 과정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해 총 3번의 특성 분기점을 갖고, 각 분기점마다 공격, 방어, 지원 등의 특성을 설정할 수 있다.

'원클릭 PC웹게임'을 지향하는 '뮤 이그니션2'는 2019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천여 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 웹게임으로, 간편한 조작과 빠른 성장을 통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전편인 '뮤 이그니션'은 2016년 국내에서 출시돼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면서 흥행 수명이 짧은 PC웹게임으로는 드물게 4년동안 PC웹게임 시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웹젠은 후속작인 '뮤 이그니션2'에서 쉽고 빠른 게임 접속이라는 PC웹게임의 기술적인 장점은 살리고, 저사양 PC로도 클라이언트 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환경을 구현했다.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보상과 자동사냥 위주의 콘텐츠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접속하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접근성은 높였으며, PVP 콘텐츠도 전편보다 더욱 확대했다.

웹젠은 2020년 1분기 중 '뮤 이그니션2'의 사전등록 이벤트 등을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