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새보수당 "문대통령, 검찰 보복인사 철회하고 추미애 즉각 해임해야"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4:25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4:25

23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개최
"살아있는 권력 비위 파헤치던 검사 대학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새로운보수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검찰보복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혜훈, 정병국, 정운천, 지상욱,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새로운보수당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혜훈, 정병국, 정운천, 지상욱, 하태경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검찰보복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2020.01.23 kimsh@newspim.com

새보수당 의원들은 "추 장관이 또 다시 검찰보복인사를 단행했다"며 "취임 5일 만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들을 대거 좌천시킨 데 이어, 또 다시 살아있는 권력의 비위를 파헤치던 검사들을 대학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개입된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청와대의 울산시장 개입 사건을 수사하던 차장검사가 전원 교체됐다"며 "이는 헌정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노골적인 사법방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검찰인사위원회마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윤 총장은 대검찰청 과장급 간부들을 모두 유임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철저히 묵살했다"며 "고검 검사급은 1년간 보직을 보장하도록 한 인사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검찰 직제개편안을 국무회의에서 서둘러 통과시키는 꼼수까지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새보수당 의원들은 "이것이 검찰개혁인가? 이것이 공정이고 정의인가? 문 정권은 지금 자신들이 저지른 비위를 덮는 수단으로 검찰개혁을 변질시키고 법치질서를 뒤흔들고 있을 뿐"이라며 "문 대통령이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해 검찰농단을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과 함께 끝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