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에게 재능 펼칠 기회 제공…상생 모델 구축
참여 작가 4가지 테마, 편집숍 형태 전용 매대도 꾸며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과 진행한 상생 콜라보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나왔다.
다이소는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 등 일러스트 작가 4명과 함께한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 상품 28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아성다이소의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에 참가한 (왼쪽부터) 권나영, 양경수, 조지희, 이재호 작가. [사진=아성다이소] 2020.01.29 justice@newspim.com |
다이소의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는 인지도 있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출시 기회가 적었던 일러스트 작가와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상품 출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를 비롯해 '시호' 이재호 작가, '나봉' 권나영 작가, 'zzi(찌)' 조지희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직장인과 부모, 젊은 세대들이 접하는 일상 속 경험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상품은 각 작가가 지닌 디자인 무드에 따라 4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콜라보 상품은 문구와 팬시용품, 사무실용품, 리빙용품 등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매장에서 편집숍 형태의 전용 매대에서 판매한다.
다이소는 신진 작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작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가들과 함께 진행했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품을 선정하고 콘셉트를 설정했다.
다이소는 이번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를 일회성이 아닌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유망 일러스트 작가 및 신진 상품 디자이너들을 직접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일러스트 작가와 상품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와 다이소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 모델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감각 있는 신진 작가들의 감성이 표현된 만큼 '가심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유능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아성다이소의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에 참가한 'zzi(찌)' 조지희 작가와 콜라보 상품. [사진=아성다이소] 2020.01.29 justice@newspim.com |
다이소 디자인 콜라보 프로젝트 상품과 작가 티저 영상은 다이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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