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7급 이하) 3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지방보조금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 관리체계에 대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추진절차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및 수행 △지방보조금 예산집행 및 정산 △법령 위반 시 제재사항 및 주요판례 △공공재정환수법 및 시행령 설명 등 지방보조금 관련 전반적인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특히 부실집행·관리소홀·잘못된 회계 관행 등의 실제 감사에서 주로 지적되는 예산 낭비 사례를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사업을 담당하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지방보조금의 집행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완벽히 숙지하고 이를 통해 지방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한층 더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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