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거래소 "멕아이씨에스·국제약품 등 우한 폐렴 관련 투자유의 발동"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7:19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7:19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관련 사이버풍문, 대량SMS 등으로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종목에 투자유의를 발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최근 2주간(20~29일) 평균 주가상승률 65.83%를 보인 16종목에 대해 22회 시장경보 조치를 했다.

코스피는 ▲진원생명과학 ▲모나리자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우 ▲국제약품 ▲백광산업이 경보를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공 ▲케이엠제약 ▲바디텍메드 ▲케이엠 ▲멕아이씨에스 ▲나노캠텍 ▲진매트릭스 ▲승일 ▲진양제약 ▲한송네오텍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목받았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거래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주에 대한 일부 투기세력들의 인위적 주가부양 가능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연계해 매수추천 대량 SMS 발송 및 사이버 풍문 유포 등의 사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조회공시요구‧투자주의‧투자경고 등 단계별 시장조치도 시행 중이다.

불공정거래 징후가 있는 종목의 경우 감시·심리를 적극적으로 수행,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관련기관 통보 조치를 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테마주뿐만 아니라 시장에 불안감을 미칠 수 있는 악성루머관련 이상징후 발견시 적극적 사전예방 및 사후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증권게시판, 대량SMS유포 등 사이버상 검증되지 않은 특정 테마주 관련 종목대상 풍문유포 행위로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행위 발견시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