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2월부터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소외 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이다.
경북 영양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카드 발급 및 재충전은 2월 1일 온라인 홈페이지(www.mnuri.kr)와 전화(ARS)로 개시되며, 오는 3일부터는 전국의 주민센터에서 개시한다.
2020년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9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원 상향돼 이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
카드 발급 대상은 만 6세 이상(2014.12.31.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체육(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레저스포츠)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전국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발급대상자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통합문화이용사업의 활성화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켜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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