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월 10만원 씩 주거비를 지원한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지역 중소기업에 일하는 청년 6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최대 1년간 주거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2020.02.02 yb2580@newspim.com |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함평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50% 이하)로, 전남도내 중소기업에 근무(최근 2개월 이상 근무, 3개월 이상 계속 근무 예정자)하면서 전세(대출금 5천만원 이상) 또는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다.
다만 주거급여 지원 대상자와 주택 소유자, LH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와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월 21일까지이며 방법은 본인이 직접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갖춰 함평군청 일자리경제과 인구경제팀(☎061-320-1736)으로 방문하면 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층 주거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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