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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출신 김요한, KBS 드라마 '학교 2020' 통해 첫 연기 도전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09:1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학교 2020'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요한이 KBS2 새 미니시리즈 '학교 2020'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인문계 학생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 막막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공감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프로듀스 X 101' 출신 보이그룹 엑스원(X1) 김요한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 발매 기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플래시'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로, 비상을 꿈꾸는 엑스원의 탄생과 포부를 담은 곡이다. 2019.08.27 mironj19@newspim.com

김요한은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어 운동을 그만둔 김태진 역을 맡는다.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열여덟 살 순진한 고등학생 캐릭터다.

실제 김요한은 데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이력이 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두 번의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유망주던 그가 싱크로율이 높은 역할을 선택하면서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한 공유, 조인성, 이동욱, 김래원, 김우빈, 이종석 등 '학교' 드라마를 거쳐 간 배우들이 대부분 톱스타로 성장해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만큼, 김요한의 첫 도전과 이후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김요한은 방송과 팬미팅 등 각종 활동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만나며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2020'은 오는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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