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중국 발표자 불참 의사 밝혀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예술의전당은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 관련 '추사국제 학술포럼' 개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오는 13일 예정이던 '추사국제 학술포럼'은 중국 발표자 측에서 불참 의사를 밝혀오면서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귀국전에 김정희의 사서루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020.01.17 pangbin@newspim.com |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3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김정희(1786~1856) 학예의 특질인 '괴'의 미학과 동아시아 서(書)의 현대성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에 앞서 중국에서 열린 '추사중국전'의 귀국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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