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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노원갑' 유송화 "文대통령 내외, 아쉽지만 제 길 가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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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前 춘추관장, 지난달 15일 총선 막차
"2주 만에 2kg 빠졌다... 열심히 돌겠단 생각뿐"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15 총선 예비후보자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출발한다.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스킨십 스케줄'이 빽빽하다. 같은 재래시장도 3번 방문은 기본이다. '서울 노원갑'에 출사표를 던진 유송화(51)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2주 동안 2kg을 뺐다"고 말했다. 그만큼 혹독하고 치열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유 전 관장에게 지난 1년은 '5kg'을 찌운 시기였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보를 담당하며 사람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 전까진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줄곧 보좌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의 일정·휴가 등 거의 모든 생활을 함께했다. "식구나 다름 없었다"는 회상이다.

그랬던 그가 지난달 15일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를 나왔다. 유 전 관장은 "두 분 다 '쿨' 하셔서 '아쉽지만 제 길을 가라'고 하시더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전에는 정권교체가 절실했지만 노원구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도 책임감처럼 있었다"며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힘줘 말했다.

유 전 관장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노원갑은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이 이미 둥지를 튼 곳이다. 유 전 관장은 "27년을 불암산 자락에서 살았다. 노원구에서 2·3대 지방의회 의원으로 일하기도 했다"며 "열정과 자부심을 높이자는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갑에 출마하는 유송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2.05 urijuni@newspim.com

다음은 유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청와대 출신 가운데 가장 늦게 출사표를 던졌다. 어떤 각오였나.

▲27년을 노원 불암산 자락에서 살았다. 노원구를 위해 일할 때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노원구에서 95년도 2대 지방의회, 98년 3대 지방의회에서 의원으로 일했다. 그 후에 3번의 대선을 치르면서 당에도 들어갔다. 청와대에 주로 있으면서 노무현 정부 행정관, 문재인 정부 제2부속실장, 춘추관장을 했다. 그때는 정권교체가 우리 모두에게 절실할 때였지만 노원구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도 책임감처럼 있었다.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원 갑을병 중에서는 갑이 훨씬 더 국가적인 예산이 집중돼야 하는 지역이다. 제가 살아온 지역이기도 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열정과 자부심을 높이자는 마음으로 출마했다.

-지방의회에서부터 더 큰 정치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던 건가.

▲더 큰 정치라기보다는 '살기 좋은 동네, 살기 좋은 나라, 국민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나라'에 대한 꿈이 있었다. 우리사회의 미래는 그런 나라여야 한다고 봤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복지정책이다. 지금도 잘 돼 있긴 하지만 사각지대가 있다. 혜택을 못 받거나 몰라서 혼자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접할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정부가 해야 할 일, 국회가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마 지역을 현역 지역구인 '노원갑'으로 정하면서 부담도 있었을 듯한데.

▲가장 큰 부담은 (상대가) 현역이고 조직이 있다는 것이다. 기본 인지도와 조직 면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제일 늦게 나오기도 했다. (그동안) 당원을 모은 것도 아니고 저를 도와줄 수 있는 시구의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정말 어려운 조건이다.

하지만 약간은 시기라는 게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았다. 최선을 다해서, 죽을힘을 다해서 해보고 그 결과에 승복하자는 마음이다. 그래서 하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고 어떤 결과라도 승복하면 그 자체가 저에게 새로운 힘이 될 것 같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가 하는 일 중에 국회와 관련된 일들이 정말 많이 막혀 있었다. 입법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 정책이 시행되기 어렵다.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운 점이 많았다. 약간 사명 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 작년엔 (국회에서) 연말에 법안 처리한 것 외에는 (별다르게) 한 일이 없었지 않나.

-이번 총선에는 유독 청와대 출신 출마자가 많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진 않았다. 첫 번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회의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점이 있을 것이고 둘째는 개개인의 지향이 있었을 것 같다. 제가 나올 때도 대통령 내외분이 아쉬워 하셨지만 "본인이 원하면 하세요"라고 해주셨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시던가.

▲글쎄요. 누가 될까바(웃음). 대통령께서는 제가 나올 때 '든든한 사람, 유송화'라는 글귀를 써주셨다. 저는 (청와대) 생활을 거의 같이 했다. 대통령님 여사님 일정과 관저생활, 각종 휴가 등 모든 생활을 같이 했다. 거의 식구나 다름없다.

-여사님이 더 서운했을 것 같다.

▲여사님이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지만 송화씨 길을 가세요"라고 하셨다. 두 분 다 쿨하신 분이다. 당신이 직접 다니면서 도와주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라고 하셨다. (출마 결심을 알리자) 실제로는 노영민 비서실장이 노발대발했다. 여사님께 먼저 말씀 드리고 노 실장님께 말했는데 "다 나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라. 여사님한테 허락 받고 왔습니다 얘기했다(웃음).

-고민 많이 하셨나 보다.

▲고민 안했다. (1월) 6일까지는 춘추관장일을 1년 동안 아무생각 없이 하는 게 제가 맡은 책무라고 생각했다. 춘추관장이 자기정치 한다고, 선거나간다고 얘기 나오는 것은 허락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막판까지 "(출마) 생각한 적 없다"고 했던 것이다.

처음에 비서실장님이 허락을 안 해줘서 "다시 오겠습니다"하고 대통령님께 먼저 말씀드렸다. 대통령님은 쿨하시지 않느냐. 은퇴 후 야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분들이라 누구를 붙잡아야 겠다는 생각은 안 하시더라. 한 편으론 죄송한 마음이고, 한 편으론 꼭 당선돼서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시민사회수석을 할 때 보좌관으로 만났다. 그 때 인품을 보게 됐다. 2012년에 대선에 나오신다 하실 때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갔다. 얼마나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했다. 함께 두 번의 선거를 치렀다.

-2010년에 '여성 정치인'들의 비전을 담은 책 집필에도 참여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여성의 기준에서 보는 정치 토양은 어떻게 변했나?

▲과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잠깐 멈춘 적은 있어도 절대 뒤로 가지는 않는 것 같다. 잠시 한 발 뒤로 갈 수는 있지만 영원히 뒤로 가지도 않는다. 항상 전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나 사회를 낙관적으로 보는 편이다. 여성문제 또한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본다. 그 변화의 과정에서 모범이 돼야겠다고 생각한다.

-어떤 면이 변했나.

▲여성 사회적 진출과 관련된 인식과 문화가 바뀌었다. 고위직 여성이 늘었다. 물론 소득격차나 사회 저변에 깔린 차별 문화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육아와 생활로 인한 경력 단절이 남아있긴 하지만 조금씩 진전하고 있다.

-여성 정치인으로서 기대하는 역할도 있는데, 어떤 정책을 앞세울 건가.

▲가장 힘과 마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 가장 먼저 한부모 가정 지원이고, 다음은 다문화 가정. 사실 다문화가정이란 말도 싫어한다. 차별적 언어다. 국제결혼을 해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됐지만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만을 강요하는 문화가 있다. 다양성 인정하지 않는 문제를 같이 바꿔내는 일을 하고 싶다.

-노원구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또 어떻게 부응할 생각인가.

▲노원은 교육과 주거의 도시다. 특히 갑 지역에 필요한 것은 주거생활을 좀 더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일반주택이 많은데, 노원구의 원도심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개발되는 동네보다는 시기적으로 낙후된다. 특히 공릉동 일대 경춘선 철길이 서울에서 가장 가볼 만한 산책길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월계동에서는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문제가 있다. 철길이 가운데 있으면 생활이 분리된다. 이 길을 지역주민들이 단절 문제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을 빨리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역고속철도도 빨리 추진해야겠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유송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0.02.05 urijuni@newspim.com

◇ 유송화 노원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약력

1968년 전남 고흥 출생

1985년 광주 송원여고 졸업

1988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1990년 이화여대 경제학과 졸업

1995·97년 제2·3대 서울 노원구의회 의원

2003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007년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졸업

2017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춘추관장

※ [알림]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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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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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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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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