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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사표 정희용…"젊어서 좋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6:03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8:25

주진우·나경원·송언석 의원실 보좌관 출신
"보수 안방 TK 쇄신해야…세대 교체는 대세"
여야 협치로 학교 안전예산 확보…"갈등 치유하고 싶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젊어서 좋다! 정희용입니다."

지난달 27일 설 연휴가 채 끝나기도 전,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국회에서 만났다. 마침 방송이 있어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왔다던 그는 청바지 차림으로 경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1976년생인 정 예비후보는 올해 만 44세다. 한국당 기준으로는 아직 청년이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젊어서 좋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민생특보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leehs@newspim.com

하지만 젊은 나이가 무색하게 그가 정치권에 발을 들인 것은 무려 18년 전의 일이다. 어릴 적부터 한결같이 꿈이 '정치인'이었던 정 예비후보는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16대 국회 주진우 전 한나라당 의원실에서 6급 비서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꿈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주 전 의원의 출마가 무산되면서 그 역시 정치의 꿈을 잠시 접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결국 한국전력의 ICT기업인 한전 KDN 공채 시험을 보고 입사해 9년간 회사원으로 지냈다. 꿈과는 다소 다른 길이었지만 정 예비후보는 그 시간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공기업이긴 해도 모회사가 한전, 그 위에 산업부, 또 그 위에 청와대·국회·총리실·감사원 등이 있었어요. 많이 배웠죠. 특히 '을의 심정'을 알았다고 할까요. 매번 쫓아다니고 설명하고. 아무리 보좌관 출신이고 정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국회 밖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거든요. 저는 그 세계를 아니까, 보좌관 자리에 있을 때에도 그분들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것이 몸에 밴 것 같아요."

배울 것은 많았지만 단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꿈이 그를 붙잡았다. "회사 생활이 안정적이긴 했는데 그것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침 2014년 3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경선에 나가는데 수행 비서를 찾고 있다고 하길래 회사를 그만뒀죠."

당시 김 전 총리의 경선 도전은 실패했지만 정 예비후보의 정치 생활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7월, 서울 동작을에서 재보궐 선거를 준비하던 나경원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재보궐 선거와 2016년 총선까지 나경원 의원실에서 일하며 두 번의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민생특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1.27 leehs@newspim.com

그러고 나니 불쑥 '내 정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향인 경북 칠곡에서의 정치생활을 꿈꾸던 그였기에 과감하게 나경원 의원실 보좌관 생활을 그만두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의 선거 캠프로 들어가 선거를 도왔다. 이후 송언석 한국당 의원실 보좌관, 경북도청 경제보좌관으로 활동하던 그는 정치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좌관 활동을 하면 입법, 정책, 예산심의를 모두 해요. 지역구 관리나 선거도 치르고요. 국회의원의 모든 역할을 다 해 본거죠. 잘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도청 보좌관을 하면서 보니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젊은 사람이 고향을 위해 앞장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지역은 한국당의 텃밭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녹록지 않다. "지역 주민들 만나보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먹고 살기 힘들다'입니다. 최저임금, 근로시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소상공인부터 기업까지 전부 힘들죠. 거기다 경북 구미로 출근하는 젊은 사람들이 칠곡 지역에 많이 살았는데 요즘은 구미 경제가 어려워지니 저희 지역도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이 하시는 말씀이 '정치뉴스 보기 싫다' 예요. 최근에 일방통행 행보를 보여주는 여당이 너무 일방적인데다, 한국당도 왜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밀리냐면서 안타깝다는 말씀들을 하세요. 두 가지 이야기를 종합 해보면 결국은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거거든요. 그러려면 한국당이 총선에서 이겨야 하고, 이를 위해 수도권에서 민심을 얻어야죠."

한국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정 예비후보가 가장 강조한 것은 '세대교체'다. 현재 한국당의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 예비후보는 무려 7명이다. 전직 의원부터 공무원 출신, 노동계 인사까지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그런 가운데에서 정 예비후보는 '젊음과 소통'으로 경쟁력을 쌓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민생특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1.27 leehs@newspim.com

"수도권 민심을 얻으려면 안방인 TK에서의 인적쇄신, 공천혁명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려면 젊은 보수 주자들을 대거 앞으로 내세워서 젊은 보수들이 대한민국을 바꾸도록 해야죠. 지역에서도 40대 이하는 거의 대부분이, 60~70세 이상의 분들도 70% 이상은 젊은 사람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씀들 하세요. 그만큼 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을 원하시는 거죠. 그래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 본 사람들,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21대 국회를 '대화하고 협치하며 소통하는' 국회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미 그는 여야 협치의 성공을 이끌어낸 경험도 있다.

"나경원 의원실에서 보좌관 생활을 할 때 지역구 한 학교를 방문했는데, 외벽이 낡아서 다 떨어지고 있는데도 공사를 안하고 있더라고요. 왜 그러냐 물으니 예산이 없어서 수리를 못한다는 거예요. 지역 교부금 받는 방법이 많지 않거든요. 고민하다가 박원순 시장 측에 요청했죠. 아시다시피 나경원 의원님과는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분이죠. 수도 없이 서울시에 전화하고 '아이들을 위해 해 주자'고 설득했죠. 박 시장 측에서도 흔쾌히 받아들이시더라고요. 여야를 떠나 합심해 일을 하는게 정치라는 것을 배웠죠."

'정치인 정희용'의 꿈도 크게 다르지 않다. "분열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 나가고 활력을 띄게 하는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남북, 진영, 계층, 소득 등 너무 많은 문제와 갈등이 있어요. 이 갈등들을 잘 조율하려면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돼야겠죠. 젊은 보수가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슬로건처럼 저도 보수 정당에서 품격과 헌신, 희생을 보여주면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데 앞장서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알림]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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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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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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