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민간 투자유치, 대규모 국보확보 등 성과 대상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일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생태경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 연관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유치, 정책공모 사업 선정 등에 성과를 창출한 6급 이하 공무원 3명을 선발해, 특별승진과 인사가점 등을 줄 계획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을 부여한다.[사진=순천시] 2020.02.06 jk2340@newspim.com |
이에 지난 1월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 인사부서 심의 절차를 완료했고, 금년 12월 초에 각 부서장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추천분야는 △역점과제 분야(시 현안과제 해결 및 대단위 민간 투자유치) △공모예산 분야(중앙부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정책 분야(창의적 정책제안으로 탁월한 성과 거양) △적극행정 분야(규제개혁, 주민갈등 해소 등) 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1차 예비 심사를 거쳐, 2차 평가단 심사와 순천시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 3단계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우수 공무원 1명은 '순천 공무원상' 수여와 함께 2021년 1월 정기인사에 특별승진하게 되고, 2명은 '우수 공무원상' 수여 및 성과상여급 최고등급, 실적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으로 열심히 일한만큼 제대로 보상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시의 해묵은 현안과제 해결과 새로운 생태경제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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