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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차단' 중국 탑승 단계서 입국 제한…현재까지 499명

기사입력 : 2020년02월09일 15:52

최종수정 : 2020년02월09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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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발권 단계서 발열·후베이성 방문 조사
중국인 입국자 1만8856명→3571명…81%↓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조치로 현재까지 499명이 중국 현지 탑승 단계에서 국내 입국이 차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 위험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을 막기 위해 시행한 '현지 발권 차단' 정책 일환으로 499명의 국내 입국을 현지 발권 단계에서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금지된 지난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2.04 mironj19@newspim.com

법무부는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승객은 '특별입국 절차'를 거쳐 발열 체크와 후베이성 방문 여부 등을 조사받고 있다"며 "아직 국내 입국심사 단계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현지 발권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차단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발권 단계에서부터 입국 제한 대상자를 철저히 차단해 신종 코로나 국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 8일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입국자 수는 3571명으로 지난 1월 10일 1만8856명보다 약 81%가랑 감소했다. 입국 제한 조치 공표 및 시행일에 비해서도 30~50%가량의 중국인 입국자가 줄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차단은 여러 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먼저 출발지 항공권 발권 단계에서 14일 이내 후베이성 방문 여부를 질문한다. 입국 단계에서는 검역소의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을 차단한다.

입국 후에도 건강상태질문서 등 외국인이 진술한 내용이 허위로 확인되면 강제퇴거와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법무부는 지난 4일 0시부터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와 함께 후베이성 발급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한편 후베이성 관할 공관(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도 중단했다.

또 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입국 절차를 신설했다.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어 국내에서 연락이 되는 사람에 한정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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