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사 선정…성장전략·사업화 등 우선지원
10인 이상 규모·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 충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대표 유망기업 15개사를 선정하기로 하고 내달 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컨설팅·기술혁신·수출지원 및 정부지원사업 참여우대, 지자체 지원시책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1 gyun507@newspim.com |
선정된 기업에는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 동안 지원하며 지정 첫 해 기업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에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별 전담 프로그램 매니지먼트(PM)제를 운영해 상용화 연구개발(R&D)분야 전략수립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에는 2년차부터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도 연간 3억원 내외로 2년 동안 최대 6억원까지 우선 제공한다.
아울러 2018~2019년 선정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4000만원 내외로 10개사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통지표인 대전지역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원 미만(바이오소재산업 25억원~400억원 미만)을 만족해야 한다.
지역주력산업은 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메디바이오) 산업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율 1% 이상 등 특성화지표를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내용 및 제출서류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aejeontp.or.kr) 사업공고 또는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테크노파크와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지역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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