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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앞장선 유공자 표창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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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난해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한다.

유공 표창은 한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외국인 청소년들을 유치해 미래 잠재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유공자 198명, 유공 단체 71곳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유치를 독려해 왔다.

문체부는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2019년 12월 26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지자체, 관광유관단체 등에서 유공 후보자 총 34건(개인 19명, 단체 15곳)을 추천받았다. 이후 교류 실적과 내용의 충실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개인 부문 7명과 단체 부문 7곳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개인 부문에서는 대전 괴정고등학교 조성준 교사와 부산 학사초등학교 박민우 교사, 파주 한빛고등학교 양재은 교사, 대구 강북중학교 배성미 교사, 대구광역시 교육청 임윤혜 주무관, 경기도 시흥시 김정효 주무관,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김지희 팀장 등 7명이 표창을 받는다.

김정효 주무관은 시흥시 내 학교와 외국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사업(시스터스쿨)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흥시 국제 자매결연 학교는 2014년 1개교에서 2019년 시흥시 전체 학교의 18.6%인 16개교로 확대됐다. 지난 3년간(2017~2019년) 외국학교 30곳의 청소년 636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관광고등학교(경기도), 안남중학교(경상남도), 산의초등학교(경기도), 여의도초등학교(서울시), 충청북도교육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전라북도), ㈜롯데관광 등 7곳이 표창을 받는다.

한국관광고등학교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평택국제교류재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3년(2017~2019년) 간 외국인 청소년 385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문체부는 학교간 국제 교류가 일회성 학교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도록 관련 기관, 관광업계, 일선 학교 등과 협력해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한 교육 여행을 경험한 외국인 청소년들은 미래 방한 관광객으로서 방한 관광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앞으로도 외국인 청소년들이 교육 여행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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