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시스템 구축해 안전한 스마트도시 꾀해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범죄 및 재난상황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 및 119 상황실, 국가 재난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범죄예방과 재난구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공주시] 2020.02.13 gyun507@newspim.com |
이번 공모에는 전국 62개 지자체가 응모해 공주시를 비롯한 3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12억원을 투입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를 올해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방범과 교통 등 도시의 주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 안심도시 기반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현장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