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떠돌이 크루즈 '웨스테르담', 캄보디아 입항...검역 중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1:3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5개국에서 퇴짜를 맞은 크루즈 '웨스테르담'호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했다. 캄보디아 당국자가 승선해 검역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웨스테르담'호가 캄보디아 남서부 시아누크빌항 정박지에 도착했다.

승객 1,455명과 승무원 802명이 탄 '웨스테르담'호는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출항해 홍콩에 기항한 뒤 지난 1일 다시 바다로 나왔지만, 코로나19 환자가 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일본과 대만, 괌, 필리핀, 태국에서 잇따라 입항을 거부당했다.

2주 가량 바다를 떠돌아서 식료품과 의약품이 동날 우려가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전날 캄보디아가 입항을 허용했다고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가 밝혔다.

캄보디아 당국은 모든 탑승객이 크루즈선에서 내리기 전 혈액 등 샘플을 채취하고 격리 상태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당국자가 승선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밀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없으면 탑승객들은 전세기편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이동한 뒤 각자 항공편을 이용해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시아누크빌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캄보디아 입항 허가를 받고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해 있던 일본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하선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웨스테르담호는 지난 1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출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공식명 COVID-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필리핀과 대만, 일본, 미국령 괌, 태국 등 5개국에서 입항 허가를 받지 못해 약 2주간 표류했었다. 2020.02.14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