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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등 상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08:38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08:38

상반기 중 4종 게임 글로벌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이 올 상반기 신작 게임 4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글로벌 진출작들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게임성이 검증된 만큼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넷마블 해외 매출 비중은 72%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넷마블] 2020.02.13 giveit90@newspim.com

넷마블은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오는 3월 3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 한 뒤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모바일 위치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 드로우파티(KOONGYA DRAW PARTY)'도 상반기 해외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쿵야 캐치마인드를 글로벌 시장 감성에 맞게 현지화시킨 게임으로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통해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그림과 퀴즈라는 요소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톤에이지M(가제)' 역시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역시 상반기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위치하면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만큼 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서구권에서 높은 IP 인지도를 갖춘 '매직: 더 개더링'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장르 게임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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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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