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4종 게임 글로벌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이 올 상반기 신작 게임 4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글로벌 진출작들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게임성이 검증된 만큼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넷마블 해외 매출 비중은 72%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넷마블] 2020.02.13 giveit90@newspim.com |
넷마블은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오는 3월 3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 한 뒤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모바일 위치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 드로우파티(KOONGYA DRAW PARTY)'도 상반기 해외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쿵야 캐치마인드를 글로벌 시장 감성에 맞게 현지화시킨 게임으로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통해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그림과 퀴즈라는 요소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톤에이지M(가제)' 역시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역시 상반기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위치하면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만큼 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서구권에서 높은 IP 인지도를 갖춘 '매직: 더 개더링'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장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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