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소상공인 전문 상담창구인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를 지원하고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광주지회 소속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업체별 3000만원 이내의 자금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업무협약 [사진=광주은행] 2020.02.14 yb2580@newspim.com |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외식업체를 현장 실사하여 내규에 따라 최대 5억원 이내에서 긴급 금융지원 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회 소속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지 광주은행 전 지점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를 통해 신청함으로써 전문 경영컨설팅과 집합교육,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국 40개 지회를 두고 43만 외식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국내 최대 외식업 직능단체이다. 광주지회는 광주 5개 구에 1만 5000여 외식업 회원을 두고 있으며, 신규 외식 창업자 대상 온라인 교육 및 기존 회원 대상 위생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찬암 광주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사회의 불안감과 지역경기 침체가 더욱 가중됨에 따라 우리지역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있다"며 "광주은행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와의 금번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에 얼어붙은 골목상권 생계형 외식업 종사자들의 위기 극복을 돕고, 광주지역 소재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발빠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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