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청소년 발명왕에 도전하세요"...특허청, 전국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 접수

기사입력 : 2020년02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6일 12:00

'해외 창의발명프로그램'·'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기회 제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행사인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매년 9000여점 이상 출품한다.

오는 17일부터 4월6일까지 발명교육 포털 사이트(www.ip-edu.net)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 누구나 최대 5점까지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19년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주요 수상작 [사진=특허청] 2020.02.16 gyun507@newspim.com

최근 우수 수상작을 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외할머니를 보고 발명한 '계단 타는 워커'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발명한 '투표 헬퍼' △기존의 유선 화재 감지시스템을 무선시스템으로 전환한 '화재감지기'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가 용이한 '내벽설치용 지진 대피 설비' 등 건강·안전 등 사회현안에 관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특허청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공중심사, 대면심사 등 총 9번의 심사 과정을 거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총 251건의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중 특별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며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7월23일부터 3일 동안 킨텍스(경기 일산)에서 진행될 2020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현장에 전시한다.

특히 올해 대통령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수상자에게는 해외 선진문화 체험 및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해외 창의발명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아이디어의 고도화 및 권리화와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oung Inventors Program) 참여 기회도 준다.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창의발명교육연구실(02-3459-2752)로 문의해야 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