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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국내 '반도체·2차전지' 대장주 집중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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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 및 낸드플리시, 가격 지속적인 상승 기대
전기차 시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종목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주(2월 10~14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반도체와 2차전지 대장주를 대거 매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는 삼성전자, KODEX 200TR, 카카오,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삼성전기, LG화학, 한진칼, 서울반도체, 엔씨소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LG화학, KODEX 200, 셀트리온헬스케어, 고려아연, 케이엠더블유 등이 차지했다.

지난 10~14일 기관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표=김유림 기자]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반도체 대장주이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관심이 쏠렸다. 낸드플래시와 디램 등 양사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8GB(기가바이트) 디램의 고정가격은 지난해 1월 6달러에서 계속 내려가 12월에는 2.81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2.84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 128GB 낸드플래시는 이미 지난해 6월 바닥을 찍은 후 12월까지 12% 상승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램 가격(+2%)과 낸드플래시 가격(+10%)이 동반 상승할 전망이며, 디램 가격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재고는 디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정상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올해 1분기 말부터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강한 서버 수요 회복에도, 디램 업체들의 공급 계획은 여전히 보수적이다"며 "수요 증가, 공급 제약 구간에 반도체 업황 방향성이 가장 뚜렷하다. 디램 가격은 오는 2분기부터 상승 폭을 확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지난 10~14일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표=김유림 기자]

또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차 배터리 완제품 제조사 국내 1위 기업 LG화학도 순매수 상위 리스트에 담았다.

현재 전기차 판매량은 240만~260만대 수준으로 자동차 판매량 8500만대의 3.1% 남짓이지만, 2030년까지 연평균 22% 고속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에 전기차 관련 종목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LG화학 배터리부문의 가치 재평가 과정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019년 12~14%에서 2020년 3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 계획 10조원, 배터리팩 평균가격 136달러/kw를 적용하면, 연간 판매량 63GW(글로벌 수요량 210GW)를 얻을 수 있다. 본격 성장이 진행되는 유럽 시장에 45~50GW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선점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형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가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 안착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한다"며 "영업이익률은 설비가동률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데, 55% 수준이면 손익분기점 수준에 해당된다. 2020년 이후 LG화학 설비 가동률이 60~70%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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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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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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