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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로켓펀치·체리블렛까지…청순 아닌 '걸크러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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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컴백 대전이 일고 있는 2월에 신인 걸그룹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데뷔해 이제 1년차에 접어든 에버글로우, 로켓펀치, 체리블렛과 이달의 소녀까지. 이들 모두 1세대부터 이어져온 '청순'이 아닌 '걸크러쉬'로 남다른 승부수를 띄웠다.

◆ "청순 콘셉트는 NO"…강렬함 담은 틴크러쉬로 승부

올해 2월 컴백대전에는 데뷔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그니처, 체리블렛, 이달의소녀, 로켓펀치, 에버글로우가 합류했다. 이 그룹들은 일제히 '청순' '귀여움' '섹시함'이 아닌 강렬한 이미지를 담은 걸크러쉬, 특히 10대들의 풋풋함이 더해진 '틴 크러쉬'로 무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에버글로우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reminiscen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 곡 'DUN DUN'은 마치 사막의 흙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은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강한 비트, 강력한 Brass와 섬세한 보컬 라인이 매력적인 곡이다. 2020.02.03 kilroy023@newspim.com

이번 틴 크러쉬의 포문을 연 그룹은 바로 에버글로우다. 지난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래미니선스(reminisence)'를 발매한 이들의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브라스가 매력적이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을 대변하는 가사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에버글로우 특유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노래다.

'던던'은 브라스와 함께 강렬한 비트가 함께 들어가 그간 걸그룹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리듬감이 더해졌다. 에버글로우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Bon Bon Chocolat)'를 통해서도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보이그룹에서 찾아볼법한 칼군무로 무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버글로우는 데뷔때부터 '걸 크러쉬'를 이어오고 있었기에, 이번 '던던'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600만뷰를 넘기며 전 세계 유튜브 일간 조회수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 공개 2주 만인 17일 7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쨰 미니앨범 '#(해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So What'을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된 '#(해시)'는 기존 이달의 소녀가 보여 주지 않은 느낌을 극대화 했으며, 더욱 성장한 모습의 소녀들이 다양한 장르와 조화를 이루며 깊이 있는 감성을 표현해 새로움을 선보인다. 2020.02.05 pangbin@newspim.com

지난 4, 5일 각가 컴백한 시그니처와 이달의소녀 역시 에버글로우처럼 소녀들의 청순한 외면에 숨겨진 강렬함을 무기로 대중을 찾았다.

시그니처는 묵직한 덥스탭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된, 리드미컬하게 계속 변화하는 드럼이 인상적인 데뷔 앨범 '눈누난나(NUN NU NAN NA)'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이들이 짧은 치마가 아닌 수트를 차려입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보이그룹 엑소의 '몬스터(Monster)',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 영상은 연일 화제를 모은다.

이달의소녀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세상을 향해 전진하라는 능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새 미니앨범 '해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쏘 왓(So What)'은 세상이 지정한 틀을 깨고 나와 한계를 넘고 자신을 마음껏 표출하라는 메시지를 그간 감춰왔던 틴크러쉬에 녹여냈다.

새 앨범 '해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빌보드 7개 차트에 진입하면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을 포함한 5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로켓펀치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는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이다. 2020.02.10 mironj19@newspim.com

지난 10, 11일 컴백한 로켓펀치와 체리블렛도 비슷한 듯 다른 크러쉬 이미지를 더해 더욱 힙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로켓펀치는 데뷔 앨범 '핑크 펀치(PINK PUNCH)'로 귀여움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레드 펀치(RED PUNCH)'로 강렬한 틴크러쉬를 전면에 내세웠다.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로 당돌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드러냈다.

체리블렛 역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Hands Up)'로 변신을 꾀했다. 지난 앨범이 '체리'처럼 상큼했다면, 이번엔 '블렛'의 강함과 힙한 모습으로 반전 이미지를 강조했다.

◆ 청순→섹시 수순은 옛말…선배 그룹과 다른 길 택했다

이처럼 2월에 컴백한 걸그룹 중 대다수가 청순이나 섹시함이 아닌, 주체적인 이미지를 담은 콘셉트를 내세웠다. 1세대 걸그룹부터 기존 걸그룹들이 모두 청순함을 주로 선보이다 이미지 변신으로 모두 '섹시'를 택한 것과 비교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체리블렛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Hands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무릎을 탁 치고(Hands Up)'는 주변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당찬 에너지를 담은 트랩 장르의 곡이다. 2020.02.11 pangbin@newspim.com

한 가요 관계자는 "현재 아이돌의 팬 연령층은 예전보다 훨씬 낮다. 1세대부터 3세대 걸그룹의 연령층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들이 주요 팬층이 됐다. 지금은 청순함보다는 시대 변화에 따라 상큼하면서도 강한 여성상을 그리는 '걸 크러쉬'가 더욱 잘 통하기 때문에 많은 걸그룹이 이를 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걸크러쉬, 혹은 틴크러쉬를 선보이는 걸그룹들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경쟁을 통해 차세대 걸그룹들이 어떤 콘셉트와 이미지를 지향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많은 대중이 '여자 아이돌'에게 어떤 여성상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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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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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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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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