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공정위, 블루원·팅크웨어 등 차량용 공기청정기 6곳 과장광고 '경고'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5:54

"코로나19 소비자 불안심리 악용...집중 점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성능을 과장한 6개 사업자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업체들은 '세균·유해물질 99.9% 제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완벽 제거' 등 수치를 과장하거나 제한조건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광고해왔다.

공정위는 이같은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공기 청정 제품의 유해물질 제거 성능을 잘못 알리고 과장된 인상을 전달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경고 조치를 내렸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들의 광고 내용 예시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0.02.18 204mkh@newspim.com

현재 공정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거짓·과장 정보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원과 함께 집중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코로나 19 예방', '미세먼지·바이러스 99.9%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성능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행위다.

공정위는 거짓·과장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예방하고, 점검 결과 위법성이 확인된 사안은 적절히 제재하고 유관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행복드림 열린 소비자 포털'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돼 구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