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 '리니지2 레볼루션' 성과...RPG '자신감'
'A3: 스틸얼라이브'로 글로벌 정조준 계획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모바일 시장 '판' 바꾸기에 나섰다. 잘 만든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도전장을 낸 것.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접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RPG 게임 세계시장에 넷마블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하고 이를 증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배틀로얄'이 결합된 융합장르로 공개 당시부터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넷마블] 2020.02.18 giveit90@newspim.com |
'A3: 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과 'MMORPG' 각각의 콘텐츠를 따로 플레이해도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재미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018, 2019 개최된 두 번의 지스타에서 게임 내 '배틀로얄' 콘텐츠를 공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개최한 'A3 BJ 슈퍼 배틀로얄' 대회 역시 생방송 총 75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배틀로얄'의 장점인 보는 재미에 대한 가능성도 검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가장 잘 하는 RPG와 글로벌 인기 공통어인 '배틀로얄'이 결합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2017년 넷마블이 선언한 RPG 의 세계화를 'A3: 스틸얼라이브'라는 융합장르 게임이 이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A3: 스틸얼라이브'는 다양한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소울링커(용병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이 즐거움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배틀로얄 콘텐츠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모든 등록 이용자에게 10만 골드 및 블루 다이아 50개 등 게임재화를 지급하고, '삼성 갤럭시S20', '갤럭시워치', '고프로 히어로' 및 '구글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도 출시 전까지 진행하고 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