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18일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을 위해 정부 전용기(VCN-235)가 일본으로 출발했다. VCN-235는 정부 전용 수송기로 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주요 수행원 등이 이용하기 때문에 '대통령 전용기'라고 통칭해 부른다. 대통령이 탑승하는 전용기의 예비기로 활용될 수도 있다. 1990년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한 CN-235 군용 수송기를 개조한 기종으로, 기내 양옆에 마주보는 식으로 설치된 좌석을 민간 항공기처럼 개조했다. 최대 16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순항거리는 3500km로 일본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길이 21.4m, 너비 25.8m, 높이 8.2m로, 최대속도는 시속 509㎞에 달한다. 사진은 출발을 위해 승무원들이 탑승하는 모습. [사진=공군].2020.02.18 pho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