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LK보험중개, 베트남 법인 출범..."해외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0:03

국내 최초 베트남 보험 중개업 라이센스 취득
동남아 등 글로벌 보험중개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LK보험중개는 베트남 호치민에 첫 해외 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베트남 법인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보험중개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첫 사례다.

LK보험중개는 "차세대 제조업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하는 한국 기업들이 증가하고 대 베트남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기업보험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교두보로 베트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선와타워(Sunwah Tower) 전경 [사진=LK보험중개] 2020.02.20 tack@newspim.com

LK보험중개 베트남 법인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 관련 리스크 진단 및 각종 기업보험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현지 교민 및 주재원들을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군을 선보이는 등 기업보험과 개인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지역 보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LK보험중개는 지난 해 5월, 전 세계 해외 보험중개업체들의 네트워크인 브로커스링크(Brokerslink)에 가입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강두석 LK보험중개 대표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은 한국 토종 보험중개회사가 해외로 직접 진출하는 첫 번째 사례로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LK보험중개는 2015년 보험중개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서비스 시작 3년만인 2018년 국내 보험중개법인들 중 원수보험료(보험료 납입액) 중개 기준 3위에 올랐다.

현재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항공보험, 재보험 분야에서 리스크 진단, 보험조건 설계 등 기업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보험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