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 이어 국내 저비용항공 3사 정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티웨이항공과 항공정비(MRO)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AEMS는 보잉 B737NG 8대에 대한 기체중정비와 같은 기종 3대의 랜딩기어(착륙장치) 교체를 수행한다. 항공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항공사의 비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항공서비스(KAEMS) [사진=KAEMS] 2020.02.20 iamkym@newspim.com |
KAEMS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 MRO정비 물량을 수주함에 따라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 3사에 정비지원을 맡게 됐다.
고이근 상무는 "해외에 위탁해오던 MRO 물량을 국내에서 진행하게 돼 정비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국내 뿐 아니라 태국, 일본 등 해외 항공사를 상대로 정비 수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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