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김포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0대 직장인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1:23

6일 동안 김포도시철도 이용, 아내·자녀 자가 격리, 직장 건물은 폐쇄

[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시는 25일 풍무동 한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A(36·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마포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브리핑중인 정하영 김포시장[사진=김포시] 2020.02.25 hjk01@newspim.com

그는 19일부터 미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직장 근처인 서울 마포구 한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24일 마포구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9∼24일 풍무역에서 김포도시철도를 타고 직장이 있는 서울 용산구의 LS 용산타워로 출퇴근했으며 직장과 자택 인근 병원·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아내와 자녀 등 2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가 격리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A씨 동선에서 접촉이 빈번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과 장소에 대해 방역작업을 마쳤다"며 "역학조사로 추가 세부 내용이 파악되면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직장이 있는 서울 용산구의 LS 용산타워는 이날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하고 방역 소독 및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