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의 코로나19 대거 감염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천지 익산교회측의 협조로 관내 신천지 교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일대일 전화상담으로 대구 등 최근 동선을 파악하고,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지 여부와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비롯하여 유증상 시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방문안내 등 집단감염의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모습[사진=익산시청] 2020.02.25 lbs0964@newspim.com |
앞서 지난주 신천지 익산교회는 자체적으로 건물 폐쇄조치를 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시는 손소독제, 소독약품등을 지급하는 한편, 교회 관련 부속시설 및 주변 일대에 방역 작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며, 보건소의 일반진료(예방접종업무 등)기능을 잠정 중단하고 선별 진료소와 역학조사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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