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연합회장직 사퇴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2:38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7:32

제7차 정기총회에서 사퇴 뜻 밝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사퇴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5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2020년도)' 폐회사에서 사퇴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월25일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2020년도)' 폐회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장직을 사퇴의 뜻을 밝혔다. 2020.02.25 justice@newspim.com

최승재 회장은 이날 정기 총회에서 "그동안 소상공인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마침내 지난 1월 이뤄냈다"며 "소상공인기본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후속 입법이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기본법을 전면화하고 수년간의 노력으로 여러분의 앞에 서서 기어이 이뤄낸 한 사람으로, 이제는 소상공인 운동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다시 새로운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저의 모든 것을 걸고 광야가 될지 모를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생존을 위해 많은 집회도 했고, 승리했는데, 생소했던 소상공인이라는 단어가 국민들에게 익숙해졌다"며 "연합회장을 사임하지만, 여러분이 했던 것과 한 말씀 등 소중히 생각하고, 잘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반성하고 부끄럽게 여기고, 제 자신이 노력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관련 연합회와 회원 등에게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하고 사퇴하더라도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 됐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정기총회 폐회사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2월 25일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2020년도)' 폐회사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20.02.25 justice@newspim.com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