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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부산 '아이다' 결국 취소…'적벽' '마마돈크라이' '맘마미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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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공연 취소 사태가 25일 분수령을 맞았다. 국립 공연장들이 속속 폐관하고 '마마돈크라이'와 '맘마미아!'는 개막을 연기했다. '아이다' 부산 공연이 취소되면서 예정된 지방공연들 역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5일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자제 권고 방침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공립 문화시설부터 휴관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시컴퍼니도 국가 방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공연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 혹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 '맘마미아!'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2019.12.05 jyyang@newspim.com

이로 인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월 22일까지 공연 예정이던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오는 29일까지로 축소 운영된다. 오는 3월 8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뒀던 '맘마미아!' 앵콜 공연도 4월 7일로 연기됐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28일 개막 예정이던 '마마돈크라이'도 3월까지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공연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아이다' 그랜드 파이널 부산 공연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던 '아이다'는 전체 취소가 확정됐다. 각 공연의 취소된 회차의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 '아이다'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2019.12.05 jyyang@newspim.com

이에 앞서 중·소규모 연극, 뮤지컬들이 줄줄이 개막 연기와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는 당초 3월 8일까지 예정했던 공연을 오는 28일까지만 진행한 뒤 조기폐막한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사실을 25일 예매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정동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적벽'도 3월 8일까지 공연이 중단됐다. 정동극장은 24일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연 재개에 대한 부분은 향후 정부대응 상황과 제반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24일을 기점으로 뮤지컬 '빨래'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오픈런 공연들이 속속 잠정 중단 사태를 맞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93명이며 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 조치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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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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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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