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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동선 공개하고 장소별 방역 '완료'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5:12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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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시장 "감염병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최선 다할 것"

[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23일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7·법원읍 금곡리)를 포함해 A씨와 접촉 후 코로나19가 확진된 2명(B씨·C씨)의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확진자들이 방문한 곳을 일괄 방역 소독 또는 방역 소독 후 폐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대구 방문 후 23일 강릉시에서 코로나19가 확진된 A씨(강원대 병원 입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근무지인 탄현면 소재 '일굼터'(사회복지시설)는 방역 소독 후 폐쇄했고, 법원읍 소재 확진자 거주지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을 파악한 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사진=파주시] 2020.02.25 1141world@newspim.com

A씨의 직장 동료인 확진자 B씨(35·문산읍 당동리)는 지난 17~21일까지 닷새간 자차를 이용해 부인 직장~일굼터를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B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문산홈플러스 △오전 10시40분쯤 코끼리약국 △오후 12시5분 메가엠지씨커피 △오후 12시11분 GS슈퍼문산점 △오후 2시30분쯤 기사식당(법원읍) △오후 3시10분쯤 법원천하약국 △오후 7시쯤 플러스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 방역 소독했으며, 문산홈플러스는 2월 24~26일까지 사흘간 휴점하기로 했다.

확진자 A씨의 장모인 C씨(65·여·법원읍 금곡리)는 지난 17~21일까지 닷새간 오전 8시30분~오후 6시20분 자차로 근무지인 풍작플랜지 식당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식당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21일 오후 1시20분쯤 방문한 천현농협 하나로마트도 방역을 완료했다. 확진자 이동동선에 해당하는 영업장들은 방역 완료 1일 후부터 영업이 가능하다.

확진자 A씨와 접촉한 15명의 검사 결과 B씨와 C씨 2명을 제외한 13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B씨 가족과 C씨 가족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취약계층아동 보호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23곳과 육아나눔터 3곳은 휴관하고 드림스타트 가정방문 사례관리는 전화 상담으로 전환한다. 장난감 도서관 2곳(파주관, 운정관)은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휴관한다. 지역자활센터도 지난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휴관한다.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지역 내 전통시장의 5일장은 2장(2번)씩 휴장할 예정으로 금촌장(1, 6일), 봉일천장(2, 7일), 광탄장(3, 8일장), 문산장(4, 9일), 적성장(5, 10일), 신산장(5, 10일) 등이 해당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지역 내 철도역사 방역을 강화하고 공원 이용시설과 부대시설에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4일부터는 노인 일자리 활동(국·도비 사업)을 별도 통보 시까지 중단하고, 군부대 민통선 일원 공사 출입은 지난 24일부터 2~3주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를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는데 시민 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하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내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파주시 보건소(031-940-5575,5577)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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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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