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SH공사, 2020년 첫 주택분양…마곡9단지 962가구 모집공고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8:20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0:46

3월 9~10일 특별분양…16~18일 일반분양
6월 2~4일 계약체결…2021년 2월 입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6일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분양주택 962가구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마곡지구는 공동주택단지 외 마곡 마이스(MICE), 서울식물원, 산업단지가 함께 조성된 도시개발지구다. 지난 2013년 1차 분양, 2015년 2차 분양이 완료됐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9단지는 3차 분양이다.

마곡지구 9단지는 전용면적 59㎡ 433가구, 84㎡ 529가구, 총 962가구로 구성됐다. 국민임대·장기전세 567가구를 합해 총 1529가구가 들어선다.

분양주택 공급대상별 모집가구수 [자료=서울시]

녹지가 단지를 관통하는 형태인 마곡지구 9단지는 단지 북동쪽으로는 공항초등학교, 서쪽으로는 송정초등학교가 인접해있다. 또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인근에 있고 공항대로를 지나는 버스노선이 많다.

마곡 도시개발지구는 자급기능도 갖췄다. 단지 동쪽에는 이대서울병원이 있고 롯데중앙연구소,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기업연계시설이 존재한다. 세무서, 구청,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도 지구 내 계획돼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 9단지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만을 적용받는다"며 "공공주택특별법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청약자격 차이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특별분양의 경우 지난 2018년 5월부터 실행한 가점제 적용 대상이 아니다.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정은 청약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류심사 시 소득제한범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맞벌이 시 130%)로 공공주택지구 대비 다소 상향됐다. 가구 구성원의 자산도 자격요건에서 배제되는 등 적용 기준이 다르다.

과거 마곡지구 분양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공고일 현재 서울시 1년 이상 거주)하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되는 공동주택인 만큼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특별분양 예비자의 경우 추첨 방법으로 특별분양 가구수의 500%를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만 접수받는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다.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