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롯데건설 컨소·SH공사, 3.3조 규모 '마곡 MICE 건설사업' 협약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0:18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0:18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에서 SH공사와 '마곡 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7일 만이다.

이날 협약식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와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이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 중이다. [사진=롯데건설]

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은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2000여㎡ 토지에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컨벤션과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을 짓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약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이며 롯데월드타워 연면적(80만㎡)에 육박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총 10개 법인으로 구성된다. 건설투자자(CI)는 롯데건설, 대저건설, 금호산업이다. 재무투자자(FI)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이다. 전략투자자(SI)는 에스디에이엠씨, 다원디자인, 탑솔라, 이노비즈, 코람코자산운용이다.

또한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출자사 및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의 성공 뿐만 아니라 원스톱비즈니스센터로 마곡지구 내 기업들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컨벤션 분야의 경우 한국 마이스 협회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 합작법인이 10년 이상 컨벤션 직영 유지 관리하고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호텔은 글로벌 호텔기업인 아코르(Accor)가 직접 투자한 국내 유일 합작법인인 아코르앰버서더코리아(AAK)가 호텔 운영에 참여한다.

또한 문화 및 집회 시설에는 원스톱비즈니스센터가 포함된다. 센터에는 마곡지구 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이로써 4차 산업혁명 기술지원센터, 마곡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중소기업 기술인증 컨설팅 지원센터를 운영, 연구개발(R&D) 중심의 마곡지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마곡 MICE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이밖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자산을 직접 매입하고 운영하는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과 중소기업 면세점을 운영 중인 탑솔라가 참여한다. 이로써 장기간 운영과 활성화가 필요한 집객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출자자를 구성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SH공사가 추진 중인 마곡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최우수 녹색건축인증을 목표로 친환경·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한다. 또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같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과 첨단이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최적의 대안을 모색했다"며 "SH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적극적으로 적용함과 동시에 서울 강서지역 발전의 큰 축을 마곡지구가 담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MICE 복합개발 사업을 오는 2021년 착공,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