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은 29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다음달 3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만 장애인(중증 장애 대리인 포함)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문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추첨 및 발표는 다음달 9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자 개별 조회가 가능하다. 계약은 같은 달 19~21일 3일 동안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가구를 합쳐 총 73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으로 공급되는 청년주택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가구다.
전용면적별 청년주택 총 가구수는 ▲23㎡A 34가구 ▲23㎡B 51가구 ▲23㎡C 34가구 ▲23㎡D 17가구 ▲24㎡A 12가구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연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문래 롯데캐슬이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전체 오피스텔 물량의 60% 이상을 시세 대비 85% 이하의 임대료로 만 19~39세 청년에게 특별공급하는 형태다.
청년주택의 입주자격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 무주택자 청년이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된다. 별도 소득이 없는 청년은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임대료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4년차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총 2개월분의 임대료 감면 혜택(1년, 2년차 각 연차별 첫 1개월의 월임대료 공제)을 준다. 8년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총 4개월분의 임대료 감면 혜택(1년, 2년차 각 연차별 첫 2개월의 월임대료 공제)을 제공한다.
표준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5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33만6000원~41만7000원 수준이다. 계약금도 100만원이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하우스D 1층)에 있다. 입주는 내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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