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은 다음달 중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다.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을 합쳐 총 737가구로 구성됐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
문래 롯데캐슬은 지난 2017년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인 90실(총 589가구)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물량은 단지 전체 물량의 약 20% 정도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이다.
롯데건설은 이들 물량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최소 8년간 상승률 5% 이하인 임대료를 내며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시세 대비 8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청년주택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된다. 별도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은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아파트투유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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