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새출발, 새학기 응원] LG전자 '그램 17'..."가장 뛰어난 17인치 노트북"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2:09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2:15

무게 1350g로 14인치대와 비슷...큰 화면 대비 가벼워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노트북 '그램 17'을 앞세워 신학기 특수를 노리는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인치 크기지만 무게는 일반 15인치와 비슷해 큰 화면을 보다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꼽은 가장 뛰어난 대화면 노트북으로 선정돼 신뢰를 얻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7인치 모델을 중심으로 노트북 플래그십 라인업 '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 노트북 그램 17. [사진=LG전자 홈페이지] 2020.02.26 sjh@newspim.com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초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 IPS패널은 시야각에 관계없이 밝기와 색감의 왜곡 없이 깨끗하게 표현해 주는 패널을 말한다. 

이 제품은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하해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늘었으며 무게는 1350g로 일반 14인치대 수준이다.

LG전자는 엑셀업무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램 17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다.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그램 17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가장 뛰어난 대화면 노트북(Best Big Laptops)으로 그램 17을 선정했다. 또한 17~18인치 노트북 종합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올 초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그램 라인업으로 15인치, 14인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15인치 무게는 1120g이며 14인치는 999g이다. 가격은 180만~220만원 사이로 크기와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다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