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18세 '신예' 김주형, 아시안투어 뉴질랜드오픈 첫 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버디 6개에 이글도 잡아…지난해 11월 첫 승 이후 3개월여만에 투어 2승 도전
최경주 공동 26위, 김비오 공동 81위…여자선수 린드버그는 끝에서 네 번째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만 18세가 채 안된 '샛별' 김주형이 아시안투어·호주PGA투어 뉴질랜드오픈(총상금 90만3000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주형은 27일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의 밀브룩골프리조트 밀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주형은 브래드 케네디 등 호주 선수 3명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김주형이 27일 열린 뉴질랜드오픈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1위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 우승 이후 아시안투어 2승째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아시안투어]

 

2002년 6월생인 김주형은 호주에서 골프를 배우며 컸다. 2018년 아시안투어 2부인 ADT투어에서 3승을 거둔데 힘입어 지난해 아시안투어에 데뷔했다. 그러고 지난 11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에서 17세의 나이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올해 들어서도 그는 홍콩오픈에서 공동 18위를 한 데 이어 지난 1월19일 끝난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오픈에는 2016리우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나란히 딴 저스틴 로즈, 헨릭 스텐손, 매트 쿠차가 출전했다. 김주형은 그 덕분에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받았다.

아시안투어 시즌 상금랭킹 4위, 세계랭킹 141위인 김주형은 이로써 투어 통산 2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밀코스와 힐코스(파72)에서 번갈아 치르고 3,4라운드는 밀코스에서 벌인다. 프로 156명과 아마추어 156명이 조를 이뤄 플레이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선수들은 11명이 출전했다.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50)는 첫 날 힐코스에서 1언더파(버디3 보기2) 71타를 쳐 공동 26위에 자리잡았다. 한국선수로는 김주형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최경주는 '최경주 재단' 꿈나무 출신 이재경(21)과 함께 플레이했다. 이재경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1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받은 선수다. 이재경은 그러나 첫날 16오버파 88타의 부진을 보이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파이널 스테이지를 공동 5위로 통과해 올해 시드를 획득한 김비오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81위에 랭크됐다.

김태우·김병준·홍순상·위창수는 1오버파로 공동 60위, 장이근은 3오버파로 공동 105위, 장익제는 4오버파로 공동 116위, 강동우는 8오버파로 공동 150위다.

이 대회에는 여자 프로골퍼 퍼닐라 린드버그(스웨덴)도 출전했다. 그는 2018년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 이션 우승자다. 린드버그는 첫날 밀코스에서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9오버파 80타를 쳤다. 끝에서 네 번째인 공동 152위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