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부평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전철로 서울 출퇴근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0:42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0:42

딸·사위 음성 판정…부평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 4명 업무 배제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 부평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부평1동에 거주하는 A(65)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포스코건설 직원 B(48)씨와 여의도 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뉴스핌] 부평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부평종합시장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2020.02.28 jikoo72@newspim.com

A씨는 당시 B씨와 접촉한 후 서울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지난 20일 부평시장역 부평구청역, 강남구청역을 통해 출·퇴근했다.

또 지난 21일 오전 8시30~오후 4시30분까지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 강남구청역, 사무실, 강남구청역, 선정릉역, 여의도 현장, 신길역, 부평역, 부평시장역 등지를 거쳐 출·퇴근했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자택에 머무르다가 지난 27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그동안 A씨와 접촉했던 딸과 사위는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 격리조치 중이다.

구는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자 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구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가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jikoo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