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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2022명…대구 1314명으로 최다 환자 발생(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4:5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확진자는 2022명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2022으로 13명이 사망했고 26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나머지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월 28일 16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28 allzero@newspim.com

이날 오후 63번 환자가 추가로 격리해제된다. 63번 환자는 53세 여성으로 이날 오후 4시 공식 집계에 추가된다.

국내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1314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은 394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전체의 77.5%를 차지한다. 이어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 ▲충남 16명 ▲대전 13명 ▲울산 11명 ▲충북 9명 ▲광주 9명 ▲강원 6명 ▲인천 4명 ▲전북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순이다.

이날 신규 확진받은 256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231명이다. 전체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63명이 확진됐다. 이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사례는 32명으로 50.8%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칠곡 밀알 사랑의 집과 예천 극락마을, 서린요양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린요양원은 종사자 입소자 122명 중 종사자 1명이 확진을 받았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격리조치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1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117명 중에는 환자 103명, 직원 13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충남 지역에서는 오전 9시까지 16명이 확인됐으며 천안시 운동시설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공주의료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입원했던 환자 중 1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6만891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만4167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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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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