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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코로나19 방역 완료…2일부터 정상 영업

기사입력 : 2020년03월01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3월01일 14:10

방문규 행장, 전직원 3개조 재택근무 지시
여신·자금·IT 등 핵심부서 이원화 해 영업 연속성 유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수출입은행이 코로나19 긴급 방역작업을 마치고 2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수출입은행은 여의도 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간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한 가운데 은행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2020.02.28 mironj19@newspim.com

이날 수출입은행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직원이 2차 및 3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가족 3명도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밀접 접촉직원 14명 중 13명이 음성이고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수은은 2일부터 12일까지 전직원을 3개 조로 나누어 각각 3일씩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규 수은 행장이 지난달 29일 비생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추가 감염 최소화를 위해 결정한 내용이다.

또한 여신·자금·IT와 같은 핵심부서의 근무장소를 본점과 대체사업장으로 분산하는 등 은행 영업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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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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