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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배달"…, GS25, 배달서비스 1200개 매장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3:21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3:22

향후 월 단위 1000개 점포 규모로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들어 배달 서비스를 전국 1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10여곳의 직영점에서 테스트 운영해 왔다.

GS25 직원이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된 배달 상품을 부릉 배달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GS25] 2020.03.03 nrd8120@newspim.com

먼저 지난 2일 서울지역과 경기·강원·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600여개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후 이달 23일에는 추가로 600여개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S25는 이후 매월 1000여개 점포 규모로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을 확인하고 주문하려는 상품 재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전국 GS25 매장에 배달 서비스 운영 상품을 전용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발주(상품 주문) 창을 신설했다.

배달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GS25는 테스트 당시 운영했던 식품과 생필품 360종 상품에 110종을 추가해 운영 상품을 총 470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추가된 110종 상품은 테스트 운영 시 주요 구매 상품 분류로 확인된 ▲1위 도시락 ▲2위 행사 상품 (1+1 등) ▲3위 유제품 분류 등의 베스트 상품들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화이트데이 기획 선물 세트 및 새로운 종류의 캔디, 젤리도 추가했다.

GS25 관계자는 "다각도의 테스트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상품 및 파격적인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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