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 98명, 중증 이상 4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평성모병원·성동구 아파트 집단감염 차단 조치
다음주 청문 거쳐 신천지 법인취소 절차 돌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9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증 이상 환자가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된 신천지에 대해서는 다음주 청문을 거쳐 법인취소 절차에 돌입한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3일 서울시청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98명 가운데 입원환자는 82명이며 각각 위험수준에 따라 경증 66명, 중경증 12명, 중증 3명, 최중증 1명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5 dlsgur9757@newspim.com

중증과 최중증은 기계호흡기나 폐순환기 같은 장비치료를 받는 고위험군 환자다.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있는 확진자가 4명이라는 설명이다. 경증과 중경증은 일반치료를 받고 있으며 맥박 등 다른 지표 차이에 따른 분류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다.

나 국장은 "서울시 자체적인 분류가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나눈 환자들의 상태"라며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은 27일 이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방역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최소 2주 이상 폐쇄를 유지한 채 경과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서는 접촉자 전원을 격리조치하고 대대적인 방역 절차를 진행했다.

나 국장은 "은평성모병원 관련자 검사 중 3200여건이 음성으로 나왔다. 집중관리 중이다. 성동구 아파트에 경우 최초 환자 입원이 늦어 확산이 발생했다. 일단 파악한 접촉자 내에서 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모든 접촉자는 격리조치 중이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법인 취소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11년 11월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신천지는 2012년 '사단법인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로 이름을 바꾼 상태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현장에서 전수조사를 거부하고 허위명단을 제출하는 등 공익을 해치는 행위가 명백하다. 지금도 위장시설을 통해 포교나 모임을 지속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취소절차를 진행중이며 다음주 청문을 거쳐 법인 취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