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규 확진자 19명 늘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4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9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4일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99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수 293명과 크루즈선 706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6명 ▲일본 내 확진자 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19명이었다. 아이치(愛知)현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홋카이도(北海道)와 오사카(大阪)부에서 각각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와 교토(京都)부·가나가와(神奈川)현·효고(兵庫)현·고치(高知)현은 각각 1명씩이었다. 오이타(大分)현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국내 감염자 293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현이 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주요지역으로는 ▲도쿄 40명 ▲가나가와현 31명 ▲지바(千葉)현 14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3명 ▲오사카부 8명 ▲이시카와(石川)현 6명 ▲구마모토(熊本)현 5명 ▲니가타현 5명 등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3일 시점 58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루즈선 탑승자 3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4명이다. 일본 국내 확진자 가운데 중환자 수가 하루새 1명 늘었다.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 가운데 3일 기준 증상 개선 등으로 퇴원한 사람은 46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3명 늘었다.
kebjun@newspim.com